– 4일간, 22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 축제, 안전등 모든 분야 빈틈없이 준비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선수단, 시민 등 1만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체전은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체육 꿈나무와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행사는 전국 TOP10 가요쇼, 구미시립무용단 육고무 공연, 스트릿댄스팀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박상민, 이지연, 지원이, 정수라, 김용임, 김범룡, 김소유, 윤서령, 추혁진 등이 출연해 공식행사 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식후 행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라이트쇼에 이어 이찬원, 장민호, 권은비, 자이언티, H1-KEY(하이키)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실업팀 대표선수와 체육 꿈나무의 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의 성화 화합, 마지막으로 성화를 인계받은 체육인 가족의 최종 점화로 개회식의 절정을 연출했다.
신흥뉴스 김경동 기자 kimkd530@shinheu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