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행사는 인기가수 김주리, 진성, 나태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주제공연과 개회선언을 거치며 막을 올렸다. 이어 불꽃과 LED를 활용한 화려한 성화 봉송과 인기가수 오마이걸, 영탁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 중에 진행된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는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워 개회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들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 곳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축구, 야구, 수영 등 23개 종목이 정식경기로 진행되며, 시범종목으로 데이트볼과 파크골프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71개 회원국에서 1만 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이다. 폐회식은 20일 오후 5시 전주전라감영과 한옥마을 태조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신흥뉴스 남현석 기자 ori7052@shinheu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