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흥뉴스)–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 / 위탁법인 BTF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연극동아리 ‘필통사이’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와 6시,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제15회 정기공연 연극 ‘브로큰’을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회복의 과정을 담아냈다.
창작극 ‘브로큰’은 불법 도박, 생성형 AI의 그늘, 치열한 경쟁 등 청소년이 직면한 문제와 그 속에서 생기는 관계의 균열을 조명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선택을 마주하고 서로의 온기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공감과 상호 존중, 관계 회복,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청소년 단원 오수호·이지우·채은성 학생과 2019년부터 ‘필통사이’를 지도해 온 전문 연극인 박도하 배우가 공동 창작했다.
공연 후에는 관객 참여형 토크 프로그램 ‘배우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관객들은 단원들의 1년간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작품과 무대에 관한 질문과 소감을 청소년 배우들과 나눈다.
이번 공연은 관람 후 관객이 느낀 감동만큼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감동후불제’로 운영된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치유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정연 방배ART유스센터 관장은 “청소년기는 수많은 고민과 방황속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매우 소중한 성장 과정이며, 이번 필통사이 정기공연은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공감과 치유의 창작연극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의 회복성을 되찾고 더욱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이끄는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품을 전국 단위 학교에 문화예술 교육자료로 적극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1부(14:00~16:00), 2부(18:00~20:00) 두 차례 진행된다. 장소는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4)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신청은 방배ART유스센터 홈페이지와 SNS(카카오채널 ‘방배유스센터’, 인스타그램 @bbyouthstory)에서 할 수 있다.
‘Feel에 통하는 우리 사이’라는 뜻을 가진 ‘필통사이’는 2012년 창단 이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연기하는 창작공연을 이어온 방배ART유스센터의 대표 연극동아리다. 연극을 통한 재능기부와 문화 공유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 신청 문의: 방배ART유스센터 예술사업팀
※ 홈페이지: https://bbhillyouth.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