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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자체 개발 트레킹 난이도 지수 ‘SWTI’ 공개

정용현 기자 입력
승우여행사 SWTI 레벨 가이드
승우여행사 SWTI 레벨 가이드

서울–(신흥뉴스)–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가 자체 개발한 트레킹 난이도 지수인 ‘SWTI’를 공개하고, 전 트레킹 코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SWTI(Seungwoo Trekking Index, 승우 트레킹 지수)는 승우여행사가 28년간 축적한 트레킹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코스별 난이도 지수다. 그동안 트레킹 업계에서 통용되던 ‘상·중·하’ 방식의 단순 표기에서 벗어나, 걷는 사람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주관적 난이도를 보다 정밀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SWTI는 현장에서 직접 걸으며 기록한 GPS 경로 데이터(GPX)를 바탕으로 거리, 경사, 누적 상승하강 고도 세 가지 핵심 기준을 적용해 누적피로도까지 더해 각 트레킹 코스의 점수를 정량 산출한다. 산출된 점수에 따라 코스 난이도는 Lv.1부터 Lv.9까지 총 9단계로 세분화된다.

9단계 난이도는 세부 점수에 따라 △0~4점 ‘매우 쉬움(Lv.1)’ △5~8점 ‘쉬움(Lv.2)’ △9~12점 ‘무난(Lv.3)’ △13~18점 ‘보통(Lv.4)’ △19~24점 ‘다소 힘듦(Lv.5)’ △25~30점 ‘힘듦(Lv.6)’ △31~45점 ‘매우 힘듦(Lv.7)’ △46~55점 ‘험난(Lv.8)’ △56점 이상 ‘극한(Lv.9)’으로 구분했다.

특히 SWTI는 이용자 맞춤형 코스 탐색 및 추천에 적극 활용된다. 트레킹 난이도는 개인의 체력, 근력, 산행 경험에 따라 느끼는 체감이 천차만별이다. 이용자는 이전에 다녀온 코스의 SWTI 점수와 본인이 느꼈던 체감 난이도를 비교 기준으로 삼아, 자신에게 무리가 없는 비슷한 수준의 코스를 스스로 선택하거나 맞춤형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레킹 입문자는 부담 없는 코스를 안전하게 찾고, 숙련자는 자신의 한계와 목표에 맞는 코스를 정밀하게 탐색할 수 있다.

한편, 승우여행사는 트레킹 데이터 기반 지도 서비스인 ‘승우트레킹맵스’를 개발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벤처기업 확인(혁신성장유형)’을 획득했다. 이번 SWTI 개발 역시 축적된 방대한 트레킹 데이터를 체계화해 고객 경험 혁신에 적용한 대표 사례다.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는 “트레킹 난이도는 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단순한 상·중·하 구분이나 코스 거리만으로는 실제 체력적 부담을 가늠하기 어려웠다”며 “수많은 코스를 직접 답사하고 고도 변화와 경사도를 데이터화해 완성한 SWTI를 통해, 여행객들이 남의 기준이 아닌 ‘자신에게 꼭 맞는 코스’를 찾아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WTI 정보 및 코스별 상세 정보는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s://swti.sw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