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흥뉴스)–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센터 1층 청소년극장에서 ‘2026 제5회 청소년 메이커 경진대회 – YOUTH MAKER’ 최종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창업기술본부와 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청소년이 글로벌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글로벌 사회문제로 주제의 범위를 확장했다. 참가자들은 농업, 의료, 위생, 교육, 돌봄, 도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탐구했다. 이어 동국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집체교육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AI 메이커 워크숍 특강, 동국대학교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며,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 보는 과정이 새롭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킨 작품들이 최종심사에 오른 가운데, ‘사헬지역 자동 농업관수 시스템’을 선보인 회오리팀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사헬지역의 농업용수 관리 문제에 자동 관수 기술을 접목해, 국경을 넘어 다른 공동체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서울시의회의장상)은 메디퀵팀의 ‘AI 기반 응급 의료지원 신속이동 시스템’과 김윤아 청소년의 ‘위생 연계형 폐기물 수거 시스템’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동국대학교 창업기술본부장상은 이시완 청소년의 ‘포켓스쿨(핸드폰 앱 교재)’과 Wallease(월리스)팀의 ‘넥서스 프로젝트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돌봄 및 관리 인력 문제 해결’이, 서울청소년시설협회장상은 불꽃쉴드팀의 ‘도심형 밀집 주차타워 화재 자동 대응 시스템’이 수상했다.
청소년들의 수상작에는 기술을 누구를 위해, 어떤 문제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이 담겼다. 농업용수 관리부터 교육, 돌봄, 재난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된 해결 방안은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정율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러한 도전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로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경진대회를 이어가며 청소년의 메이커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 제5회 청소년 메이커 경진대회 – YOUTH MAKER’ 스케치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