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흥뉴스)–강소성 관광 마케팅센터는 중국 강소성 쑤첸(宿迁)과 양저우(扬州)를 방문한 ‘한국시장 관광상품 개발 답사단’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단은 강소성 관광 마케팅센터가 모집했으며, 여행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관광 마케팅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답사단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동안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여행객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참여했다.
◇ 지자체·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지원으로 현장 답사 기반 마련
이번 방문은 현지 지자체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의 항공권 지원으로 마련됐다. 쑤첸시는 현지 답사 운영을 지원했고, 양저우시는 중국대운하박물관 단체 관람 등 주요 시설 예약에 협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두 도시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 쑤첸, 역사·산업문화·자연을 잇는 체험형 코스
쑤첸의 강점은 역사와 산업문화, 자연 체험을 하나의 관광 코스로 엮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항왕고리(项王故里)에서는 항우와 초한시대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양허주(洋河酒) 문화관광구에서는 중국 백주의 양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삼태산 국가삼림공원의 숲과 꽃밭, 센디동물세계, 훙쩌후 습지경구는 문화관광 일정에 자연 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 요소를 더했다.
운하 문화도 쑤첸의 주요 자원이다. 답사단은 용왕묘행궁과 조하룡운성을 방문해 운하의 역사를 살펴봤다. 조하룡운성은 치수와 수운, 황제의 순행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일정에 포함된 수상공연 ‘조하심몽’은 쑤첸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 양저우, 같은 물길이 정원과 도시문화로 이어져
양저우에서는 같은 운하의 이야기가 정원과 도시문화로 이어졌다. 수서호(瘦西湖)는 수변과 정자, 다리가 어우러진 경관을 보여줬고, 중국대운하박물관은 운하의 역사와 선박, 운하 도시의 생활 문화를 소개했다.
답사단은 옛 거리 동관가(东关街)를 걸으며 양저우의 도시 분위기를 체험했으며, 이어 운하 유람선 공연 ‘대운양저우’를 관람하며 낮부터 밤까지 양저우 운하를 경험했다.
두 도시는 역사·문화 관광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면서도 여행 경험의 구성은 서로 달랐다. 쑤첸은 산업문화와 생태 체험을 중심으로, 양저우는 운하와 정원, 미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강소성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답사단은 이번에 직접 경험한 도시 간 이동과 체류 동선을 바탕으로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관광상품 기획을, 인플루언서는 한국 여행객에게 소개할 현장 콘텐츠 기획·제작을 맡는다.
강소성 관광 마케팅센터는 지자체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이 강소성의 관광 자원을 한국시장에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