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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 11월 6일 트라이보울에서 개막

남현석 기자 입력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 포스터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 포스터

인천–(신흥뉴스)–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가 오는 11월 6일(금)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Solo&Duet 특화 무용예술 축제,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Incheon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Festival)는 2013년부터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기획해 온 인천의 젊은 무용예술인들을 위한 축제다. 인천 지역의 젊은 안무가와 해외 초청 예술인들의 무대로 14년 전 시작한 이 축제는 점차 규모를 확대해 전국의 젊은 안무가를 초청하고, 다양하고 참신한 무용을 인천에 소개하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올해 축제는 인천문화재단, 주한체코문화원, The Raza Foundation(인도), The Dance Stories(인도), 발레&모델 AI 등의 후원으로 11월 6일(금)과 7일(토) 이틀간 열리며, 6개국의 작품 12개를 소개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는 더 많은 인천 시민이 다양한 컨템퍼러리 춤을 접하고 무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다.

2026년 인천국제현대무용제가 소개하는 젊은 예술인은?

김주성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은 “인천국제현대무용제는 인천의 젊은 예술인들이 전국의 다양한 젊은 예술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세계 무용의 흐름을 접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지역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축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14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는 11월 6일(금) 개막공연에서 미국 안무가 Ambar Collazo의 ‘Yo, extranjera?’와 일본 안무가 Tara Hirata의 ‘Talk to You’를 선보이며, 국내 작품으로는 김민수의 ‘Mio Maria’, 정성택의 ‘바람이 샌다’, 전환성·박선화의 ‘Petrichor’, 후옥걸·김서영의 ‘Folds’를 공연한다.

11월 7일(토) 폐막공연에서는 체코의 LENKA VAGNEROVÁ & COMPANY가 ‘Gossip’을, 인도의 안무가 Alan Kurian과 Nithin K가 ‘THIRIKE(return)’을, 부르키나파소의 안무가 Emmanuel Sanou가 ‘La Main Invisible(보이지 않는 손)’을 선보인다. 국내 작품으로는 이정희의 ‘Fake Light’, 정유진의 ‘THE SONG : Echoes’, 최새봄의 ‘Then Seeing(비로소 보게 되었다)’ 등 총 12개 작품이 이틀간 공연된다.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가 인천의 젊은 무용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의 열정을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객이 이번 공연을 찾아 젊은 무용인들에게 큰 함성과 박수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무용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도 예술적 가치를 위해 땀 흘리는 젊은 예술인들의 무대에 관객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