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흥뉴스)–주류 PB 개발 플랫폼 기업 농업회사법인 매월매주(대표 손종찬)가 지난 9월 30일 열린 ‘2026 제3회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전국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자체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과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신규 참여기업 70개사는 투자 유치 교육과 IR 자료 제작, 발표 훈련 등을 거쳤다. 권역별 IR 대회를 통과한 18개사가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매월매주는 자신만의 술을 만들고 싶은 고객과 전국의 양조장을 연결하는 B2B 주류 제작 플랫폼 기업이다. 주류 유통과 제품 기획 경험을 갖춘 손종찬 대표를 중심으로 경북 김천에 본사를 두고 지역 양조장과 협업하고 있다.
매월매주는 대회에서 AI 기반 맞춤형 주류 개발 서비스를 소개했다. 식당과 프랜차이즈는 전용 주류로 매장을 차별화하고 싶어 하지만, 레시피 개발과 디자인, 발주 관리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반면 전국의 양조장 다수는 영업 역량이 부족해 소비자 직접 판매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매월매주는 축적한 레시피·양조장·디자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요청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한다.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부터 발주,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프랜차이즈와 파인다이닝, 소규모 식당 등 다양한 고객의 전용 주류를 개발해 왔으며, 여러 고객이 정기적으로 제품을 발주하고 있다.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지역 양조장과 농산물의 활용에서 출발한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양조장에 위탁 생산 방식의 B2B 판로를 열고, 국산 원료를 활용한 주류 생산을 확대해 국내 농산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식당과 호텔, 기업 선물 시장으로 고객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손종찬 대표는 “전국에는 좋은 술을 빚는 양조장이 많지만, 대부분 팔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술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그 주문이 지역 양조장의 일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국대회 수상을 계기로 전국의 더 많은 양조장과 고객을 연결해 우리 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