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신흥뉴스)–슈만의 아름다운 연가곡에 연극적 요소를 더한 융합 공연 ‘여인의 사랑과 생애’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손영주가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주연과 배우 이은주가 함께 출연해 클래식 음악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Op.42)’를 바탕으로 사랑의 설렘과 결혼, 모성, 상실에 이르는 한 여인의 삶을 음악과 연극으로 풀어낸다. 총 8곡으로 구성된 슈만의 대표 연가곡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관객들이 작품 속 인물의 감정과 삶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성악과 피아노 연주에 배우의 연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어로 노래하는 원곡의 정서를 한국어 연극과 연결해 클래식 음악이 낯선 관객도 작품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라노 김주연의 섬세한 표현력과 피아니스트 손영주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 배우 이은주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음악극과 같은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손영주는 클래식 음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다 많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작품을 구상했다. 슈만의 음악에 담긴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연극적 표현으로 확장함으로써 관객들이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 감정을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영주가 주최·주관하며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제작협력사로 참여했다.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의 아픔까지 한 여인의 인생을 음악과 연극으로 그려내는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