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흥뉴스)–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기업 H3C 코리아(지사장 팀 자오)는 H3C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H3C 국제 전략 발표 및 글로벌 파트너 서밋’에서 글로벌 AI 시장 공략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국제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Not FIRST·BUT BEST’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H3C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H3C는 해외 연구개발(R&D)과 시장 투자를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지능형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H3C는 20년 이상 축적한 ICT 기술과 해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해외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칭화유니그룹 및 H3C 리빈(Brighten Li) 회장은 환영사에서 AI가 글로벌 산업을 재편하고 지능형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빈 회장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일찍 출발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멀리 나아가고,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있다”며 기술 경쟁력과 개방형 생태계, 파트너 중심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기술·파트너·ESG 중심 국제 전략 강화
H3C 수석부사장이자 국제사업그룹 및 운영관리부문을 총괄하는 장리(Bill Zhang)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네 가지 핵심 전략으로 시장, 기술, 파트너, ESG를 제시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투자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의 요구사항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사업을 통해 풀스택 솔루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장 전략에서는 해외 사업 거점과 현지 서비스 체계 강화에 무게를 뒀다. 국가별 산업 환경과 고객의 기술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 역량을 확대해 고객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에도 ICT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전략에서는 ‘컴퓨팅 × 연결(Computing × Connectivity)’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H3C 수석부사장이자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인 류신민(Simon Liu)은 개방성, 지능화, 현지화, 헌신을 네 가지 우선 과제로 소개하고, AI 기술을 풀스택 솔루션 전반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3C는 지능형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디지털 캠퍼스, 중소기업(SMB) 시장을 중심으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AI 컴퓨팅에 필요한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비롯해 기업 업무 환경에 맞춘 디지털 캠퍼스 솔루션, 중소기업의 IC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 고객이 도입하는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지화 전략도 추진한다. 국가와 산업별로 요구되는 기술 사양과 운영 환경을 고려해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현지 기술 지원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각 시장의 사업 환경에 맞춘 고객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SG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디지털 포용, 글로벌 규제 준수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국가별 법규와 규제에 대응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과 디지털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태계 연합 출범, 파트너 협력 확대
H3C는 국제 전략의 핵심인 파트너 우선(Partner-First) 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H3C 글로벌 생태계 연합(H3C Global Ecosystem Alliance)’을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H3C 그룹 왕홍타오(Hongtao Wang) CEO 겸 총재와 주요 경영진, 글로벌 파트너 대표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생태계 연합은 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과 시장, 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협력 체계다. H3C는 제품 공급 중심의 기존 협력에서 나아가 솔루션 개발과 사업 발굴, 기술 지원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와의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파트너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H3C는 공동 마케팅과 솔루션 공동 개발, 서비스 지원, 금융 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파트너의 영업 및 기술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현지 파트너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자원과 서비스 체계를 연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력 경험도 공유됐다. 중국통신서비스 인터내셔널(China Communications Services International Limited)의 장하오(Hao Zhang) 총경리는 해외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AceTeam Networks의 샤이풀 아들리 빈 야콥(Shaiful Adli Bin Yaakob) 최고 네트워크 책임자는 네트워크와 지능형 컴퓨팅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경험을 발표했다.
H3C는 글로벌 생태계 연합을 통해 파트너 간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각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는 공동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지능형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현지 파트너의 전문성과 H3C의 풀스택 기술 역량을 결합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H3C 코리아 역시 이러한 글로벌 전략에 맞춰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중심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AI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과 한국 시장의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연계해 고객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3C 코리아 팀 자오 지사장은 “AI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ICT 인프라의 성능과 운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H3C는 풀스택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