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금천구립독산도서관, 11월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 운영

손윤기 기자 입력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 포스터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 포스터

서울–(신흥뉴스)–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희수)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참여형 역사·사회 프로그램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의 11월 프로그램을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는 우리 사회가 겪어온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매월 하나의 주제로 선정해 자료와 함께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시작해 ‘추석’과 ‘한글’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새로운 주제를 공개하고 있다.

11월에는 ‘교복’을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학생 복장의 변천과 그 안에 담긴 사회·문화적 변화를 살펴본다.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입었던 ‘청금’부터 오늘날 생활복·체육복 형태의 교복까지 시대에 따라 달라진 학생 복장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교복의 변화에 반영된 공동체와 개인의 정체성, 남녀 복장 규범, 학생 권리에 대한 인식 등 시대별 사회 변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는 관련 자료를 살펴본 뒤 매월 주제와 연관된 단어를 활용해 이행시 또는 삼행시를 직접 짓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익숙한 일상 소재를 역사와 사회의 변화에 연결해 자신의 시각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4일부터 독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자료실에 마련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살펴보고 글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이어진다. 12월에는 이민을 주제로 사람들의 이동과 그에 따른 사회 변화를 살펴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희수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교복처럼 익숙한 일상 소재도 시대별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며 “도서관에서 자료를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역사와 사회를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