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청소년과 함께한 10년 돌아본다

정용현 기자 입력
삶디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삶디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광주–(신흥뉴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11월 3일(화) ‘정원의 인사 – 삶을 짓는 십년, 함께 엮은 시간’이라는 주제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16년 11월 3일 문을 연 삶디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삶디는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해 1967년 건립된 옛 학생회관 자리에 들어섰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적 공간에서 출발해 지난 10년간 청소년 진로특화시설로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의 성장 회고를 볼 수 있는 전시로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5층 랄랄라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의 활동 성과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과 약속을 다짐한다. 기념식 뒤에는 축하공연과 네트워크 파티가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박형주 삶디 센터장이 ‘스스로 짓고, 함께 자란 10년의 기록’을 발표한다. 류도향 전남대 인문융합연구원장은 ‘10대 시절의 삶디 활동 경험이 전환기 청년의 삶에 미친 영향’을 다룬 질적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청소년과 강사, 직원, 법인 대표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한다. 기념 퍼포먼스와 청소년 바투카타 팀의 공연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기념행사 전후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10월 31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청소년 목공팀 ‘느깎기’가 우드카빙 축제 ‘깎쟁이들’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수저받침과 젓가락, 작은 접시 등 생활에 필요한 목공 용품을 만들 수 있고, 청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기술을 시민들과 나눈다.

11월 7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보자기장’이 열린다. 청소년 동아리와 도시 농부 등이 장터를 운영하며, 삶디 텃논에서 수확한 토종벼 탈곡 체험도 진행된다. 제철 토종 채소를 구매할 수 있고, 청소년이 마련한 의류 순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기념행사를 총괄 기획한 김소연 삶디 기획실장은 “개관 1주년 때 씨앗을 뿌렸다면 10년이 지난 지금은 풍성하게 자란 ‘배움의 정원’을 함께 가꿔준 분들을 모실 차례”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잘 모색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삶디 홈페이지(https://samdi.or.kr)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